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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완주 이야기

지리산 둘레길 6구간 (수철~어천) 지리산 둘레길 6구간 (수철~어천) (출처 : 지리산둘레보고 홈페이지 http://www.jirisantour.com) ▣ 기본 정보 ‘수철-어천’ 구간 정보 거리 : 14.5km 예상시간 : 5시간 0 분 난이도 : 중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수철리~ 단성면 어천리 걷는 14km의 지리산둘레길. 이 구간은 경남 산청군 산청읍에서 경호강을 따라 걷는 길이다. 대장마을까지는 마을 마실길로 시멘트길이 지루하게 연결되어 있으나 지리산 천왕봉의 기운과 경호강의 푸른물을 보면서 걸을 수 있는 구간이다. 성심원과 어천마을을 잇는 숲길에 들어서면 경호강 줄기 따라 놓여 있는 고속도로, 3번 국도를 가로 질러 질주하는 차량의 소리도 들리지만 숲 속에 들어서면 소나무와 참나무 숲을 오가는 새 소리를 듣게 된다. 세속의 .. 더보기
지리산 둘레길 7구간 (어천~운리) 지리산 둘레길 7구간 (어천~운리) (출처 : 지리산둘레보고 홈페이지 http://www.jirisantour.com) ▣ 기본 정보 ‘어천-운리’ 구간 정보 거리 : 13.3km 예상시간 : 4시간 30 분 난이도 : 중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어천리와 단성면 운리를 잇는 13.3km의 지리산둘레길. 어천-운리 구간은 힘든 곳이지만 산바람을 타고 걷는 길이다. 내리막과 오르막은 늘 도보여행자들에게 힘든 곳이다. 어천~운리는 등산로와 임도가 이어지는 길로 쉬엄쉬엄 걸어 오르다보면 이런저런 생각들이 사라지고 걷기에 집중할 수 있다. 한재를 넘어 임도를 만나기 전에는 어천계곡도 만난다. 어천계곡을 지나면 임도를 따라 걷는 길이 이어진다. 헬기장에 오르면 시원한 바람이 불고 시야가 탁 트인다. 내려다보면 청계.. 더보기
지리산 둘레길 8구간 (운리~덕산) 지리산 둘레길 8구간 (운리~덕산) (출처 : 지리산둘레보고 홈페이지 http://www.jirisantour.com) ▣ 기본 정보 거리 : 13.1km 예상시간 : 5시간 0 분 난이도 : 상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운리마을에서 산청군 시천마을까지 걷는 13km의 지리산 둘레길. 운리를 지나 농로를 따라 걷다보면 임도를 만난다. 임도를 따라 걷는 길에서 백운동 계곡으로 가는 길을 만난다. 이 길은 나무를 운반하는 운재로였다. 임도 아랫부분에 너른 길이 울창한 참나무 숲속에 남아 있다. 참나무 숲을 걷다보면 너들도 만나고 작은 개울도 지난다. 좁아진 길을 지나 백운 계곡을 만나고 백운 계곡에서 마근담 가는 길은 솔숲과 참나무 숲을 지난다. 숲 사이로 천왕봉이 눈에 자주 들어오는 구간이다. 경유지 : 운.. 더보기
지리산 둘레길 9구간 (덕산~위태) 지리산 둘레길 9구간 (덕산~위태) (출처 : 지리산둘레보고 홈페이지 http://www.jirisantour.com) ▣ 기본 정보 거리 : 10.3km 예상시간 : 4시간 0 분 난이도 : 하 - 책임여행의 시작 초심과 평정을 유지하기 위해 돌아보는 길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사리와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위태리를 잇는 10.3km 지리산둘레길. 덕산-위태구간은 낙동강수계인 덕천강도 만나고 두방산의 경치도 감상하면서 걷는 구간이다. 남명조식선생의 유적도 둘러보고 지리산 천왕봉의 기운을 느끼면서 임도와 옛길를 걷는 길. 이 구간에는 중태마을안내소가 준비 중에 있는데 주변에 농작물이 많이 있어 주민들의 소중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실명제 부스를 설치하였다. 이 구간을 지날 때는 책임여행을 실천하는.. 더보기
지리산 둘레길 10구간 (위태~하동호) 지리산 둘레길 10구간 (위태~하동호) (출처 : 지리산둘레보고 홈페이지 http://www.jirisantour.com) ▣ 기본 정보 거리 : 11.8km 예상시간 : 5시간 0 분 난이도 : 하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위태리와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 하동호를 잇는 11.8km 지리산둘레길. 위태-하동호구간은 지리산 남쪽이다. 그동안 낙동강 수계권의 물길들을 만났지만 이제부터는 섬진강 수계권에 들어선다. 지리산을 사이에 두고 흐르는 물들이 북쪽은 낙동강이 되고 남쪽은 섬진강이 된다. 걷다가 만나는 숲의 모습도 다르다. 지리산 자락의 큰 댐인 하동호도 만난다. 하동군 옥종면 위태리 상촌마을~ 청암면 상이리(하동호) 까지의 구간은 위태(상촌), 오율(오대사지), 궁항, 본촌(나본) 마을을 지난다. 경유지 .. 더보기
지리산 둘레길 11구간 (하동호~삼화실) 지리산 둘레길 11구간 (하동호~삼화실) (출처 : 지리산둘레보고 홈페이지 http://www.jirisantour.com) ▣ 기본 정보 거리 : 9.3km 예상시간 : 4시간 0 분 난이도 : 하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 하동호와 하동군 적량면 동리 동촌마을을 잇는 9.3km 지리산둘레길. 하동호- 삼화실구간은 청암면 소재지를 지난다. 돌다리를 건너 시냇물을 건너보는 모험도 해보고 적량면 삼화실에 이르면 지리산둘레길이 지나는 소식에 인근 7개 마을 주민들이 삼화초등학교를 여행자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행정의 도움을 받아 게스트 하우스, 도시락 판매 등 함께 나눌 거리들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안에 지역 주민들이 준비한 여행자 숙소를 이용할 수 있으리라. 하동호- 삼화실구간은 평촌, 관점, .. 더보기
지리산 둘레길 12구간-1 (삼화실~대축) 지리산 둘레길 12구간-1 (삼화실~대축) ▣ 구간 기본정보 일자: 2012.5.13, 전날 삼화실~신촌마을 걷기후 신촌에서 대축마을까지 걷기를 이어간다. 신촌마을 회관 앞 차량 주차후 이 구간 두번째 걷기를 시작한다. 신촌마을을 지나 신촌재로 올라가는 길가의 천수답이 있다. 신촌재 오르며 걷는 길은 묵언수행의 길이란다. 지리산둘레길은 자기성찰이며 외로운 자아의 발견의 길이기 때문이다. 먹점마을 내려가는 길의 소나무 숲이 기막히게 시원하다. 토종 소나무도 이렇게 쭉 쭉~ 뻗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먹점 마을은 참으로 평화로운 마을이다. 동네에 농촌형 매실 가공 공장도 있고 마을의 인심 또한 정겨움이다. 매년 매화가 피는 봄에는 동네 자체로 조그만 축제을 개최한다. (실제로 1년후 먹점마을의 매화를 .. 더보기
지리산 둘레길 12구간 (삼화실~대축) 지리산 둘레길 12구간 (삼화실~대축) (출처 : 지리산둘레보고 홈페이지 http://www.jirisantour.com) ▣ 기본 정보 거리 : 16.9km 예상시간 : 7시간 0 분 난이도 : 중 - 눈부신 지리산, 하늘과 강을 품다 마을도 많이 지나고 논, 밭과 임도, 마을길, 숲길 등 다양한 길들이 계절별로 다른 모습을 하고 반긴다. 봄에는 꽃동산을, 가을이면 황금으로 물든 풍요로운 지리산 자락을 펼쳐 놓는다. 먹점재에서 미동 가는 길에 만나는 굽이쳐 흘러가는 섬진강과 화개 쪽의 형제봉 능선, 그리고 섬진강 건너 백운산 자락이 계절별로 색을 바꿔 순례자와 여행객들의 마을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길만큼 마을 숲도 다양하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악양면 대축의 문암송은 생명의 존엄성을 다시 한 번 되.. 더보기
지리산 둘레길 12-1구간 (하동읍~서당) 지리산 둘레길 12-1구간 (하동읍~서당) ▣ 기본 정보 거리 : 7.1m 예상시간 : 2시간 30분 난이도 : 하 하동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리산둘레길에 가는 대신, 걸어서 가는 길이다. 하동읍에서 차밭길을 통해 서당마을에 이르는 구간이 좋다. 하동읍의 시원한 너뱅이들과 적량들판의 모습에서 넉넉한 농촌의 삶을 오롯이 느끼며 걷게 된다. 봄이면 산속 오솔길에서는 매화향이 진동한다. 비교적 짧은 구간이라 부담 없이 산책하듯 걸으면 좋다. 서당마을에서 대축~삼화실 구간과 이어진다 (출처 : 지리산둘레길 홈페이지 http://www.trail.or.kr) ▣ 구간 걷기 정보 일자 : 2013.4.13, 실제 시간 : 2시간 10분 이 구간은 하동읍에서 삼화실~대축 구간의 기점인 서당마을까지 가는 샛길(지선).. 더보기
지리산 둘레길 13구간 (대축~원부춘) 지리산 둘레길 13구간 (대축~원부춘) ▣ 기본 정보 거리 :8.6km 예상시간 :4시간 30분 난이도 :상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대축리 대축마을과 화개면 부춘리 원부춘마을을 잇는 8.6km의 지리산둘레길. 악양천 강둑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길 중간에 만나는 서어나무숲과 섬진강이 아름답다. 악양의 평사리 들판과 마을길에 보이는 과실(매실, 감, 배등)수가 고향에 온 듯 편안하다. 축지교에서 입석마을로 가는 길은 두 갈래다. 평사리 들판을 거쳐 가는 길과 강둑길을 걷는 길로 나눠진다. 어느 길을 선택해도 악양 들녘의 넉넉함을 품고 간다. 형제봉 능선을 지나 숲속길을 걷다가 고개를 들면 저 멀리 구례읍이 아득하고 섬진강과 백운산자락을 벗 삼아 걷는 길이 마냥 즐겁다. 구간별 경유지 대축-악양천뚝길(0.2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