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20구간-1 (산동~주천)
▣ 구간 걷기 정보
일자 : 2012.5.19, 함께한 사람 : 아내와 처제, 총 소요 시간 : 3시간
지리산 둘레길 1구간 시작점 주차장에 차량 주차후 주천에서 밤재로 택시로 이동한다.
밤재터널을 지나서 택시에서 하차후 밤재까지 임도 오르막길을 오른후 밤재에 도착한다. 예전에 19번 국도가 이 길을 지나갔지만 지금은 밤재터널이 뚫렸다.
밤재에 도착하여 정자에 앉아 아래를 바라보면 구례방향으로 19번 국도와 지리산 산자락이 넓게 펼쳐진다. 밤재정상에는 정자와 화장실, 시원한 물도 구할수 있다. 정상에서 주천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걷기를 시작한다. 이제 남원방향으로 내려와 밤재를 떠난지 30여분 지나면 차량 소음이 많이 들린다. 밤재 터널을 통과하는 차량때문이다.
이후 지리산유스호스텔을 지나 아스팔트 도로를 조금 걷다 다시 둘레길은 산길로 들어선다. 조금 가파르지만 금방 오름길은 끝나고 기분 좋은 소나무숲길을 지나 내용궁마을을 지나 마을길을 통과하여 주천면 소재지에 도착하여 이 구간을 종료한다.
▲ 밤재터널을 지나 택시에서 내려 밤재로 올라간다.
▲ 옛날 19번 비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 19번 도로와 지리산 산자락이 보인다.
▲ 밤재 올라가는 길 양쪽에는 나무들이 많이 있다.
밤재
구례와 남원을 가르는 고개다. 과거에는 19번 국도가 이 고개를 넘어갔다. 그러나 1988년 길이 800m, 폭 9.7m의 밤재터널이 뚫리면서 옛길이 됐다. 지리산둘레길은 밤재까지만 열렸다 밤재~주천 구간은 2011년 개통 예정이다. 따라서 밤재까지 갔다면 구례 계척마을 방면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 견두산 등산로
▲ 밤재 정상에서는 노고단 정상을 볼수 있다. 이곳과 노고단은 고도차이가 무려 1,100m이다.
▲ 강아지도 둘레꾼을 환영한다.
▲ 여기서 길은 조금 헷갈리게 표시되었지만 지리산유스호스텔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 19번 국도을 따라 걸어간다.
▲ 다시 산길로 접어들게 된다. 가파른 길이지만 금방 끝난다.
▲ 걷기 좋은 숲길이 이어진다.
▲ 용궁마을 입구에는 피나무 군락지가 있다.
▲ 1구간 시작점 주차장
▲ 둘레길 남원 지역 종합 안내도
원래 밤재에서 주천 구간은 숙성치를 거쳐 주천으로 내려오는 길이 구상되었지만, 인근 축산농가의 반대로 지금의 길이 만들어 졌다고 한다. 하루빨리 좋은 숲길이 되기를 바란다.
산동~주천 구간은 산수유 꽃이 피는 3월말이나 산수유 열매가 맺는 늦가을에 걷는것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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